목차
-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란?
- 대한항공의 기내 반입 제한 물품 및 검색대 상황
- 아시아나항공의 제한 물품과 검색대 실제 사례
- 국제선 액체류 반입 제한과 포장 팁
- 보조 배터리·전자담배 반입 규정과 위반 시 대처
- 자주 헷갈리는 기타 물품들, 반입 가능할까?
- 공항 검색대에서 문제 생기면? 실제 절차 안내
- 항공사별 규정 꼭 확인하세요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란?
여행을 준비하며 짐을 꾸릴 때, 우리가 챙기는 물건 하나하나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통과 가능한지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란 항공기 안에서의 안전을 위해 탑승객이 가지고 들어갈 수 없도록 정한 물품들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폭발물 같은 위험물뿐 아니라, 일상에서 자주 쓰는 것들—예를 들면 셀카봉, 헤어스프레이, 보조배터리까지 포함됩니다. 규정은 국제 기준을 따르되, 항공사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 출발 전에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한항공의 기내 반입 제한 물품 및 검색대 상황
대한항공의 경우, 다음과 같은 물품들은 기내 반입이 제한되며, 공항 검색대에서 적발 시 별도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 날카로운 물품: 칼, 가위, 면도기 등은 기내 반입 불가
- 공구·스포츠용품: 드라이버, 골프채, 배트 등도 제한
- 가연성 물질: 스프레이류, 라이터는 수량 제한 있음
실제 공항 검색대 상황: 이런 물품을 소지한 채 검색대를 통과하면, 대부분은 즉시 압수되거나 현장에서 폐기됩니다. 만약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별도 창구를 안내받아 다시 수속할 수 있지만, 탑승 시간에 임박했다면 곧바로 폐기 처리됩니다.
▶ 대한항공의 공식 안내: 운송 제한 품목 바로가기
아시아나항공의 제한 물품과 검색대 실제 사례
아시아나항공도 기본적으로 국제 기준을 따르며, 다음과 같은 항목이 제한됩니다:
- 날붙이류: 식도, 커터칼, 손톱깎이 중 날이 긴 경우
- 전자기기 부속 공구: 드라이버 세트, 조립형 기기
- 일부 미용 용품: 가위, 핀셋, 헤어드라이어 등 항공사에 따라 제한
검색대 실제 사례: 여행객 A씨는 기내용 가방에 셀카봉과 면도기를 함께 넣었다가, 검색대에서 셀카봉 길이 제한(65cm 초과)을 위반해 압수당했습니다. 공항 검색요원은 규정 위반 사유를 설명하고 물품을 폐기했으며, 현장에서 영수증이나 보관증은 따로 발급되지 않았습니다.
▶ 아시아나 제한 품목 확인: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국제선 액체류 반입 제한과 포장 팁
액체류 반입 제한은 국제선에서 가장 빈번히 문제 되는 사항입니다. 기본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0ml 이하의 개별 용기만 허용
- 1L 이하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하며 1인 1개로 제한
- 화장품, 스킨, 로션, 치약, 젤류, 액상식품 모두 포함
포장 팁: 지퍼백은 미리 준비해두고, 각 용기에 라벨이 잘 보이도록 정렬해두면 검색대에서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품 샘플을 많이 챙기는 경우, 포장 상태가 모호하면 검색대에서 추가 개봉이나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 안내: 액체류 반입 기준 보기
보조 배터리·전자담배 반입 규정과 위반 시 대처
요즘은 거의 모든 사람이 보조 배터리나 전자담배를 가지고 다니죠. 하지만 아래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곧바로 압수당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작성한 다른 글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 100W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 100~160Wh: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2개 이하 권장)
- 160Wh 초과: 반입 불가
전자담배는 기내 사용은 금지이며, 배터리가 탈착 가능하거나 리튬이온일 경우 무조건 기내에 휴대해야 합니다. 위탁 수하물로 보내면 위험물 처리 대상이 됩니다.
검색대에서 적발 시: 보조 배터리의 Wh 표기가 없다면 검색요원이 반입을 거부할 수 있으며, 사전 승인받지 않은 100Wh 초과 제품은 무조건 폐기 대상입니다.
▶ 아시아나 공식 공지: 보조 배터리 안내
자주 헷갈리는 기타 물품들, 반입 가능할까?
짐을 싸다 보면 아래와 같은 물품들이 기내 반입이 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 라이터/성냥: 1개 허용(기내 휴대만 가능, 위탁 금지)
- 유아 이유식·분유: 아기 동반 시 반입 가능, 개봉 검사 있을 수 있음
- 의약품: 처방전 있는 경우 대부분 허용, 의심 품목은 보안 검색 요청 가능
- 음식물: 대부분 반입 가능하나 액체·젤형 음식은 제한
특히 공구류, 접이식 가위, 뷰러 등은 여행자들이 종종 반입 가능한 줄 알고 챙겼다가 검색대에서 압수당하는 대표 사례입니다.
이유식의 경우는 아이를 위한거라고 말해도 대부분 꺼내서 직접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조금 많은 양의 아이 음료를 챙겼는데 약간 고민하더니 통과해줬던 경험이 있습니다. (적정량 반입)
공항 검색대에서 문제 생기면? 실제 절차 안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문제가 생기면 다음 중 한 가지 조치가 이뤄집니다:
- 즉시 압수: 규정 위반 물품은 대부분 현장에서 폐기
- 위탁 수하물 재이동: 시간 여유가 있을 경우, 다시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있음
- 지연 발생: 짐을 다시 꾸리거나 탑승 게이트 이동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음
검색요원은 사유를 설명한 후 승객에게 선택권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탑승 시간이 임박했을 경우 무조건 폐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부 공항은 압수 물품에 대해 영수증이나 보관증 없이 폐기 처리하므로,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공사별 규정 꼭 확인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한국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항공사마다 세부 규정은 계속 변경되고 있으며, 국제선인지 국내선인지에 따라 적용 기준도 다릅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탑승 전, 해당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위탁·기내 수하물 안내’ 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챗봇, 고객센터,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빠르게 문의할 수 있는 기능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여행 전 체크리스트
✅ 액체류 100ml/1L 지퍼백 준비
✅ 보조 배터리 용량 확인
✅ 날붙이류는 무조건 위탁
✅ 기내 전자기기 정리
✅ 라이터, 전자담배 기내 휴대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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